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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U-20 축구 대표팀이 2025 AFC U-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. 정규시간 3-3으로 비긴 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, 승부차기에서 3-1로 승리하며 준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.
이번 승리로 한국은 2025 FIFA U-20 월드컵 본선 티켓도 확보했습니다. 한국은 2017년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.
4강 상대, 사우디아라비아
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되었습니다. 사우디는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1-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. 조별리그에서는 요르단과 북한을 이기고, 이라크에 패하며 B조 1위로 진출한 팀입니다.
준결승전은 2월 26일 오후 5시 15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됩니다. 한국이 승리하면 결승에서 호주-일본전 승리팀과 맞붙게 됩니다.
한일전 결승 가능성
반대편 준결승 대진에서는 호주와 일본이 격돌합니다. 만약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, '한일전 결승'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.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한국과 일본은 당시 1-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.
이창원 감독의 각오
이창원 감독은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“선수들이 큰 무대(U-20 월드컵)를 경험해야 더 성장할 수 있다. 이번 8강전이 선수들의 앞길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기였다”고 밝혔습니다.
또한 그는 “이제 부담 없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, 우리 MZ세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”고 전했습니다.
중국, 4강 진출 실패
한편, 개최국 중국은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-1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. 이로 인해 중국의 FIFA U-20 월드컵 본선 진출도 좌절되었습니다.
중국 대표팀은 '황금 세대'로 평가받았지만, 경기 종료 직전 사우디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.
마무리
대한민국 U-20 대표팀이 13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합니다. 한국이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호주 또는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.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.